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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놀이공원 일일 캐스트 변신

이현승 기자
2025-09-11 17: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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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놀이공원 일일 캐스트 변신(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젠지미(Gen Z美)’ 그룹 키키가 놀이공원 일일 캐스트로 변신했다.

키키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옷 머리 신발 양말 다 다 젖습니다 | 환상의 나라 키키랜드’라는 제목의 ‘키키팡팡’ 11회를 공개했다.

이날 멤버들은 놀이공원 캐스트에 도전하게 됐다. 각자 원하는 캐스트를 고른 가운데, 키야는 놀이기구 중 ‘아마존 익스프레스’ 노래를 다 외우고 있다며 직접 시범을 보였고, 멤버들은 함께 춤을 추며 시작부터 유쾌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수이와 키야가 ‘아마존 익스프레스’ 캐스트에, 지유와 하음이 ‘주토피아 주키퍼’, 이솔이 놀이공원 내 청결과 길 안내를 담당하는 ‘그린 캐스트’로 나서며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됐다.

사원증을 받고 ‘아마존 익스프레스’로 향한 수이와 키야는 선배 캐스트의 도움으로 테마송의 안무를 익힌 후 바로 업무에 투입됐다. 첫 도전에 긴장한 것도 잠시, 언제 그랬냐는 듯 노래와 안무를 완벽히 선보이며 이용객들의 박수를 자아냈고, 선배 캐스트 없이도 현란한 퍼포먼스를 펼쳐 흥을 더했다. 두 사람은 업무가 끝났음에도 아쉬움에 한 번 더 도전하는 등 캐스트에 진심임을 보였고,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까지 선보이며 완벽한 업무를 마쳤다.

[키키팡팡] EP.11 옷 머리 신발 양말 다 다 젖습니다🎵 | 환상의 나라 키키랜드

‘주토피아 주키퍼’가 된 지유와 하음은 카피바라에게 줄 두바이 초콜릿을 만들며 솜씨를 발휘했다. 두 사람은 카피바라와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을 밝혔고, 내향형인 카피바라에게 천천히 다가가는 방법을 익혔다. 카피바라에 이어 알파카까지 만난 지유와 하음은 준비한 두바이 초콜릿을 먹여주며 친근감을 형성, 털을 빗겨주고 마사지를 해주는 등 교감에 성공했다.

‘그린 캐스트’로 나선 이솔은 걷는 것은 물론 청소도 좋아한다면서 고급 스킬을 단번에 흡수했고, 용기를 내서 이용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활기를 더했다. 이솔은 “돌아다니다 보면 놀이공원 산책도 할 수 있고, 친절한 안내와 서비스로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면서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고, 놀이공원 곳곳을 누비며 청결과 안내를 책임졌다.
 
모든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키키 멤버들은 특별한 선물을 받으며 뿌듯함을 만끽했다. 이어진 자유시간에는 멤버들이 캐스트 업무에서 벗어나 놀이기구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고, 놀이공원의 야경과 함께 키키의 ‘딸기게임 (Strawberry Cheesegame)’이 흘러나와 다음 편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키키는 앞으로도 공식 유튜브 채널의 자체 콘텐츠 ‘키키팡팡’과 ‘티키타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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