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연상호 감독 ‘지옥 두개의 삶’, 메가토크 확정

이다미 기자
2025-09-09 10:06:13
기사 이미지
연상호 감독 ‘지옥 두개의 삶’, 메가토크 확정 (제공: ‘지옥: 두개의 삶’ 포스터)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과 그의 얼굴을 알린 초기작 ‘지옥: 두개의 삶’이 동시기에 극장 관객을 맞이한다.

메가박스가 단편영화 브랜드 ‘짧은영화’의 두 번째 작품으로 연상호 감독의 ‘지옥: 두개의 삶’을 오는 17일 단독 개봉한다. 더불어 연상호 감독과 관객이 함께하는 ‘메가토크’ (GV,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하는 ‘지옥: 두개의 삶’은 어느 날 천사가 나타나 당신은 곧 죽을 것이며, 그동안의 삶에 대한 평가로 천국에 간다고 예언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의 원안이 된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연상호 감독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지칭하는 ‘연니버스’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천만 영화, 글로벌 흥행 시리즈까지 장르와 포맷을 넘나드는 스토리텔러 연상호 감독의 초창기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러닝타임은 34분.

연상호 감독은 ‘지옥: 두개의 삶’ 개봉에 앞서 오는 11일 신작 영화 ‘얼굴’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얼굴’은 생애 첫 1인 2역을 맡은 박정민을 비롯해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을 담았다.

폭싹 속았수다 열풍! 대한민국 눈물바다 만든 아이유 이제 진짜 결혼까지??!

메가박스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 단편영화 ‘지옥: 두개의 삶’의 극장 개봉을 기념하며, 연상호 감독과 함께하는 특별한 ‘메가토크’를 진행한다.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코엑스점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 연상호 감독은 관객들과 직접 만나 작품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메가박스는 메가토크 관객에게 ‘지옥: 두개의 삶’ 엽서 굿즈를 증정하며, 메가토크 관람 인증 시 추첨을 통해 연상호 감독의 친필사인 엽서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특전으로 ‘짧은영화’ 전용 굿즈 ‘씬태그’, 포스터를 증정하는 다양한 굿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짧은영화’는 오직 메가박스에서만 볼 수 있는 모든 단독 콘텐트를 의미하는 ‘메가 온리(MEGA ONLY)’의 산하 브랜드다. 거장 감독들의 초창기 작품들을 비롯해 영화제 수상작, 신인 감독들의 독창적인 단편영화를 매월 한 편씩 선정하여 극장 단독 개봉한다. 지난달에는 봉준호 감독의 초기작 ‘지리멸렬’을 상영하며 영화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이다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