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Plus, ENA ‘나는 솔로’를 통해 인연을 맺고 결혼에 골인한 22기 영자와 광수 부부가 결혼 1년 만에 첫 아이를 품게 됐다.
7일 영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태아의 초음파 사진과 함께 임신 소식을 공개했다. 그는 “올해 2월부터 엽산 복용과 운동 등의 임신 준비를 시작해서 5월 하와이 여행 이후로 좋은 소식이 생겼습니다. 저희 부부에게 아기가 찾아왔습니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영자는 임신 소식과 함께 ‘나는 솔로’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때는 ‘내 인생에 아이는 없구나’라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저에게 남편도 아이도 생겼습니다. ‘나는 솔로’ 나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아이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응원해 주셨는데, 덕분에 두 달 만에 김토마 씨가 찾아와 준 것 같습니다”라며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재 영자는 심한 입덧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입덧이 심해서 하루 7~8번씩 토하고 수액으로 버티기도 하지만, 이 또한 아기의 건강을 반증하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합니다”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보였다.

광수 역시 예비 아빠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자는 “남편은 벌써 배에 대고 태담을 합니다. 거기에 대고 ‘아직 외이도밖에 없을 걸’이라고 말하는 저지만, 그래도 토마가 40주 동안 무난히 성장발달을 잘 이루길 바라고 있습니다”라고 남편의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다.
22기 영자와 광수는 장거리 연애와 종교적 차이를 극복하고 ‘나는 솔로’ 방송 직후인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나는 솔로’ 9번째 커플이자 돌싱특집 최초의 부부 탄생으로 큰 화제를 모았었다.
영자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축하 댓글을 쏟아냈다. “축하해요”, “건강한 아기 낳으세요”, “김토마도 응원합니다” 등 따뜻한 메시지들이 이어졌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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