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삶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구나”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오은영 스테이’에 참가자로 모습을 드러내 그간 겪어온 감정의 변화와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오은영 박사와 대화를 통해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힐링을 넘어, 진정성 있는 회복의 과정을 그려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하니는 7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되는 ‘오은영 스테이’ 3회에서 오은영 박사, 고소영, 특별 알바생 유세윤을 비롯해 참가자들과 진솔한 ‘오 토크’의 시간을 갖는다.
하니는 “연예인을 너무 일찍 시작해서 세상을 몰랐다”라며 “우물 안 개구리였다”라는 숨겨온 고민을 조심스레 꺼내놓는다.
하니는 “최근에 살면서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내 삶이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를 많이 느꼈다”라며 “나한테 일어나는 일들을 내가 선택을 할 수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 삶에 대해서 통제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내려놔진 것 같다”라고 고개를 떨궜다. 하니가 “이렇게 살아도 되나”라며 불안한 상황과 심경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 가운데, 하니의 고민에 오은영 박사는 어떤 조언을 건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은영 스테이’ 제작진은 “하니가 이번 참가를 통해 누구보다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고, 다른 참가자들의 아픔에도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스스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타인의 슬픔을 따뜻하게 보듬는 하니의 진심을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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