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강기영이 이보영을 짝사랑하는 친구이자 전직 성형외과 의사 최대현으로 변신한다.
‘메리 킬즈 피플’은 ‘모범택시’, ‘크래시’에서 강렬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선의 조율을 탁월하게 연출한 박준우 감독과 영화 ‘관능의 법칙’, ‘나의 특별한 형제’,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 등에서 입체적인 캐릭터 서사로 인정받은 이수아 작가가 뭉쳤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 내공’의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 백현진, 권해효, 김태우, 서영희 등 명품 배우들이 출격하면서 2025년 최고 기대작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강기영은 극 중 우소정(이보영 분)의 조력 사망을 돕는, 따스함과 진중함을 넘나드는 매력적인 조력자 최대현 역을 맡아 극적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이와 관련 강기영은 첫 현장에서 온화한 눈빛과 다정한 미소로 인정 많은 성격의 최대현을 표현했다. 극 중 최대현(강기영 분)이 두 눈을 감은 채 은은하게 켜진 캔들 불빛과 고요한 싱잉볼의 진동에 집중하며 명상을 하는 장면. 또한 최대현은 누군가를 안심시키려는 듯 미소를 지어 보이는가 하면, 진지한 표정으로 시선을 한 곳에 고정한 채 복잡다단한 감정을 내비친다.
강기영은 “그동안 다뤄진 적이 많이 없었던 이야기였기에 조심스럽기도 했다”라고 운을 뗀 후 “세상에는 다양한 이별이 있겠지만 스스로 정한 준비된 이별도 그 이별만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출연을 두고 고민했던 순간을 밝혔다. 이어 강기영은 “조력 사망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다 보니 극의 분위기 역시 가벼울 수 없는 신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소정과 대현의 관계에서 오는 티키타카가 극의 진지함을 어느 정도 환기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의미를 더했다.
제작진은 “강기영은 특유의 인간미 가득한 연기와 따스한 분위기로 깊은 울림을 만들어내는 배우다”라며 “‘메리 킬즈 피플’에서 폭넓은 감정선과 휴머니즘 열연으로 극 전체의 공감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강기영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8월 1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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