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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경북 영남 의성군 산불, 그 후

김민주 기자
2026-04-20 20: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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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경북 영남 의성 산불 편(다큐 3일) 

'다큐멘터리 3일'이 경북 영남 의성군이 산불 피해를 겪은 후 복구하는 일상을 담았다.

경북 의성군 단촌면 주민들이 대형 산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72시간의 기록이 공개된다. KBS2 '다큐멘터리 3일'(다큐 3일)은 화마가 휩쓸고 간 지 1년이 흐른 의성군 단촌면 하화1리와 구계2리를 찾아 주민들의 덤덤한 일상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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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지난해 3월 발생한 영남 산불은 서울 면적의 1.6배를 태우며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앗아갔다.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이 만난 하화1리 마부진, 손말림 부부는 마을에서 가장 먼저 새집을 지었다. 번듯한 보금자리가 생겼지만, 부부는 화재로 불타버린 자식들의 사진과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며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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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가장 큰 피해를 본 구계2리 외천마을 할머니들은 여전히 임시 주택에서 생활 중이다. 하지만 카메라 앞의 권화순 할머니는 일평생 처음 산 메주로 장을 담그며 꿋꿋하게 삶의 의지를 다졌다. 백문자 할머니 역시 이제는 더 울지 않는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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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1주기인 3월 25일 오후 4시, 구계2리 류시국 이장은 마을 방송을 통해 힘든 시기를 묵묵히 버텨준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단촌면 주민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다큐멘터리 3일'을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

'다큐멘터리 3일'(다큐3일) 719회 방송시간은 20일 밤 8시 30분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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