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재범과 배우 천우희의 특별한 만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재범은 지난 11일 공식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Remedy (레메디)'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차가운 시멘트 질감의 방을 배경으로 등장한 박재범과 천우희는 공허한 눈빛으로 시작부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미지의 공간에 갇혀 있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마치 SF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서로 죽고 죽이려는 박재범과 천우희의 적대적인 관계성이 두 사람 사이의 서사를 드러내며 공개될 뮤직비디오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영상 후반 '너의 패를 보여봐'를 뜻하는 "Make you move"라는 가사의 일부가 공개되며 음원에 대한 궁금증도 더하고 있다.
'Remedy'는 박재범이 지난 5월 발매한 'Keep It Sexy (MOMMAE 2) (Feat. 전소미) (킵 잇 섹시)' 이후 약 2개월 만의 신곡이다. 박재범은 이번 곡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도전과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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