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 아티스트 전소미가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온다.
전소미는 오늘(7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EXTRA'(엑스트라)를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이는 지난해 8월 발표된 싱글 'Ice Cream'(아이스크림) 이후 약 11개월 만의 컴백으로, 보다 넓어진 전소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만나볼 수 있다.
이하 전소미 새 디지털 싱글 'EXTRA' 일문일답.
Q. 새 디지털 싱글 'EXTRA'로 약 10개월 만에 새 음악을 발표한다. 컴백 소감은?
제가 너무 사랑하고 만족하는 곡이에요. 이 곡을 들으신 후에는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음악, 가고자 하는 방향을 보실 것 같아요. 컴백 준비를 단단히 해서 떨리지는 않고, 빨리 팬분들과 노래를 함께 듣고 반응을 보고 싶어요!
Q. 'EXTRA'를 한마디로 설명하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도 궁금하다.
정말 명곡이라고 생각해서 한 마디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전체적으로 여유롭지만 섬세하게 무게가 잡힌 곡이라고 느꼈어요!
Q. 'EXTRA' 뮤직 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를 미리 설명한다면? 뮤직 비디오 촬영 당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었는지도 궁금하다.
가사는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뮤직 비디오는 좀 더 다양한 순간들을 담아냈어요. 우리 모두 한번쯤 느껴봤을 외로움의 감정을 특별하게 풀어냈어요. 그래서 아마 뮤직 비디오를 보시면 각자 다르게 해석하실 것 같아요. 이번 뮤비는 제가 그동안 촬영했던 스타일과는 많이 달랐어요. 가장 미니멀한 세트였지만, 결과물이 탄생한다면 가장 큰 여운을 남길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제게 이 확신은 매우 특별하게 다가왔어요.
컴백을 앞두고는 새로운 컨셉을 딱 정하기보다 늘 그 당시의 제 자신, 저의 분위기를 고려해서 가장 어울리는 노래와 컨셉으로 저를 표현하려고 해요. 제가 담아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자연스럽게 컴백 곡을 준비하게 되었어요. 신곡 'EXTRA'는 제가 그동안 많이 성장하고 많은 걸 느낀 덕분에 만나게 된, 성숙한 곡이라고 생각해요.
Q. 퍼포먼스, 비주얼, 콘셉트와 가사 전달 등 신곡을 준비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모든 요소가 첫 번째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모든 걸 최대한 완벽에 가깝게 준비하고, 혹시 모르니 백업 플랜까지 만들어놓아야 조금이라도 안심이 되거든요. 이번 신곡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포인트를 고르자면, 보다 많은 분들이 저의 노래를 듣고 즐길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고민이었어요.
Q. 뷰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2025년의 절반을 보냈다. 이렇듯 음악 외적인 활동이 전소미의 음악 세계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하다.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저의 다른 활동들은 음악 세계와 철저히 분리해 두고 진행해 왔어요. 뷰티 분야는 저에게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자극을 줘서 좋은 영향을 끼쳤고, 제가 표현할 수 있었던 한계와 범위를 또다른 방식으로 넓혀준 영역이에요.
Q.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나 자신만의 계획이 있다면?
컴백할 때마다 "늘 성장하는게 보인다"는 말을 듣는 게 가장 감사했는데요. 이번은 물론 앞으로도 늘 성장하고 싶고, 제가 확신이 드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오랫동안 표현하고 싶어요.
Q. 앞으로 솔로 아티스트 전소미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었으면 하는지, 탐나는 수식어가 있는지 궁금하다.
탐나는 수식어는 없고, 그냥 팬분들과 대중분들이 제 이름 세 글자를 오래 불러주셨으면 좋겠어요. 아, '퀸'은 늘 듣기 좋은 말이에요!
팬미팅이 처음이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생각이 너무 많았어요. 고민 끝에 '솜뭉치(공식 팬덤명)'가 제일 좋아할것 같은, '솜뭉치'만을 위한 공연을 준비했어요. 혼돈의 파티가 될 거예요!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솜뭉치! 우리의 '면봉(전소미 공식 응원봉)'이 해질 때까지 활동할 거야!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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